강아지 산책 언제부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이라면 반려견과의 산책은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이자 빼놓을 수 없는 일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처음 기르는 분이라면 산책 절차와 방법 등 모르는 것이 많을 텐데 특히 어린 강아지를 기르면 처음 산책을 언제 시켜야 하는지 강아지 산책시기 역시 고민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산책 언제부터 좋은지 강아지 산책시기와 산책 횟수 및 시간, 주의점 등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산책 필요성

강아지가 산책이 필요한 이유는 다양한데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도 충분해서 특별히 운동이 필요하지 않는 소형견의 경우에도 산책을 꼭 하도록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는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다른 강아지들과 만나면서 사회성을 형성하며 호르몬 밸런스의 조정아니 뇌신경 활성화 등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산책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운동을 위해

강아지 산책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가 운동입니다. 매일 산책을 함으로서 비만 예방과 운동 부족 해소, 체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비만이 되면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 탈장,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적정 체중과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책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은 강아지의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는 노화하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는 습관을 키워주면 강아지가 나이가 들었을 때 근력의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은 강아지의 스트레스 발산에도 연결됩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문제 행동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성 질환이 발병되게 됩니다. 산책은 이러한 스트레스 축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사회성 형성을 위해

산책은 강아지가 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에 접하고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어 가족 이외의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들과 접촉하면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고 외부 세계의 규칙을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 산책 언제부터

어린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였다면 바로 산책에 데리고 갈 수는 없습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깥에 산책을 나갔다가 병에 걸리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린 강아지라면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 후 정도로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시면 될 것입니다. 

강아지 백신은 대략 기본2회 접종에서 아이의 면역력에 따라 3회 정도 접종하면 되는데 첫번째는 생후 1~2개월 반 정도 무렵에, 두번째는 첫번째 접종 이후 약 1개월 후에 접종을 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접종 이후 2주 후가 되면 첫 산책을 시작하면 되는데 대략 생후 3~4개월 무렵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3번째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경우 약 1개월 정도 지연이 될 수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산책 횟수 및 시간

강아지에게 필요한 산책 시간과 횟수는 강아지의 크기와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정에서 키우는 소형견의 경우는 1회 20~30분 정도 하루에 한두번 정도 산책을 하면 충분하며 시바견이나 코기, 비글 등 중형견이라면 1회 30분 이상의 산책을 하루 2회 정도 하시면 적당합니다. 시베리안허스키나 레트리버 등 대형견이라면 1회 60분 정도의 산책을 하루 2회 정도 하시면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준은 위와 같지만 강아지 시절에 성견과 동일한 산책을 시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처음 산책을 하는 강아지라면 강아지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5~10분 정도부터 시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마다 체력이나 건강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적합한 산책 횟수 및 시간을 조정하면 될 것입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즐겁게 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의 산책 코스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은데 같은 코스라도 역주행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지게 됩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산책을 계획하시기를 바라며 이상 강아지 산책 관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