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물먹이기 3가지 대책

Posted by drinker
2018. 12. 5. 07:55 고양이 이야기/관리 이야기
반응형

고양이도 건강하고 장수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의 경우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나 고령 고양이에 많지만 새끼 고양이에게도 적지는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물먹이기 3가지 대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물을 별로 마시지 않는다

고양이를 키운다면 주인이 주는 밥은 잘 먹지만 물은 별로 마시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원래 고양이 조상의 서식지는 사막 지대로 알려져 있으며 물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별로 마시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 물 부족으로 발병하는 질병

따라서 현재의 고양이도 조상의 잔재로 물을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물을 먹지 않아도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신장 질환

먹는 물 양이 적을 경우 신장에 부담 되어 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노폐물이 체내에 남게 되면서 식욕 저하와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방광염

먹는 물 양이 적을 경우 오줌이 짙어지고 방광에 염증을 일으켜 화장실 횟수가 늘게 됩니다. 소변 결정(결석)이 생기기 쉬워 배뇨 통증과 혈뇨 증상을 일으킵니다. 결석에 의해 요도 등이 막힐 경우 소변이 배출되지 못해 생명에 위협이 됩니다. 

 

고양이 물먹이기 대책

물을 마셔주지 않는다고 억지로 입에 가져다 마시게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자연적으로 마시게 접근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물 두는 곳을 몇 군데 만든다

고양이가 자주 있는 공간이나 좋아하는 장소를 중점적으로 몇 군데 물그릇을 놓아주면 물을 마시는 빈도가 증가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근처에 1개와 침실 1개, 거실 1개 총 3개를 항상 두고 있습니다. 다두 사육의 경우는 많이 두고 꾸준히 신경 써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먹는 방식과 물을 파악한다

SNS 등을 보면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는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흐르는 물에 관심이 있어 용기에 물을 넣은 것보다 많이 마시는 고양이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합니다. 또한 주방 수도꼭지의 물이나 욕실의 물, 여름과 겨울에 좋아하는 물의 온도 등 취향과 고집이 있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하는 고양이의 취향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을 불려서 주거나 젖은 음식 주기

건조 식품을 물에 불려서 주면 자연스럽게 식사와 수분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불리면 풍미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수분이 있는 음식을 주거나 건조 식품을 불려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건강을 위해 '물'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질병이 발병하거나 식욕이 떨어질 때 더욱 물을 마시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또한 반대로 음수량이 증가할 때에도 어떤 병이나 몸 상태가 좋지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고양이가 질병없이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가족과 즐거운 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