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7가지

Posted by drinker
2018. 11. 23. 09:30 고양이 이야기/행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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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특별히 싫어하는 냄새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개 정도는 아니지만 고양이의 후각은 사람보다 민감하고 사람과는 다른 호불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감귤류의 냄새와 허브, 아로마 오일 냄새 등은 사람에게는 좋은 냄새로 분류되지만 고양이에게는 싫은 냄새나 위험한 냄새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7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귤류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감귤류 냄새입니다. 감귤류 냄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향으로 분류되고 향료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매우 불쾌한 냄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원래 야생의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고기를 사냥해서 먹을 때 후각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코를 통해 신 냄새 여부를 확인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신 냄새를 싫어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박하, 멘톨 계열 냄새

박하 등 멘톨 계열의 냄새도 싫어하는 고양이가 많습니다. 자극이 강하고 신 냄새에 가까운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향을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는 반면 핥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좋아하는 않는 계열로 분류합니다. 




아로마와 허브 냄새

사람들에게 아로마와 허브는 긴장완화와 불면 등에 도움이 되지만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로마와 허브에는 고양이는 분해할 수 없는 성분이 포함되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감귤류의 껍질에 들어있는 성분인 리모넨은 고양이가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어 운동 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을 일으켜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브도 종류에 따라 고양이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손댈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향신료 냄새

사람들에게 자극이 강한 것은 고양이에게 사람보다 자극이 강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에게는 고추나 후추 등의 향신료의 자극이 큽니다. 잘못 먹어 버리면 위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그대로는 물론 카레 등 가공한 것으로도 먹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커피 냄새

고양이는 커피 냄새도 싫어합니다. 고양이에게 커피는 냄새 뿐만 아니라 포함된 카페인이 중독 증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성의 땀 냄새

최근 연구에서 쥐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남성의 땀에 쥐가 강한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야생의 포유류가 다른 수컷 냄새로 위험을 감지했다는 것이 기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고양이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남성의 땀 냄새를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담배 냄새

인간에게도 좋지 않은 담배 냄새는 고양이도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에게도 간접흡연은 좋지 않은데 그 영향은 인간의 5~6배나 된다고 합니다. 폐암이나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있는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를 소개했습니다. 이미 이러한 냄새를 맡게 했다는 집도 있겠지만 집 고양이는 이러한 냄새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익숙해져 있었다고 해도 싫은 냄새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고양이의 생활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의 원인이 있다면 즉시 제거해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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