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밤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밤껍질은 주의가 필요!

Posted by drinker
2018. 11. 14. 09:10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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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가을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때문에 종종 먹게 되는데 사람이 먹고 있으면 반려견도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디저트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밤이지만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밤 먹어도 되는지, 강아지 밤껍질 왜 주의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밤 먹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밤은 개에게 주어도 괜찮은 음식입니다. 그러나 급여 방법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익힌 밤은 강아지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밤의 경우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워서 주지 않는 편이 좋은데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힌 밤이라면 강아지도 소화 불량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적당량을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밤 가공품의 경우 원료가 밤 뿐이라면 괜찮지만 보존료와 설탕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밤 어떤 영양소가 있나요

밤의 영양 주성분은 전분입니다. 밤 열매 100g 당 130칼로리 정도가 되는데 이것은 쌀 100g과 동일한 정도의 칼로리입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구마보다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이외에도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있는 등 균형 잡힌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의 영양을 보면 의외로 수분량이 많아 58%가 수분이며 식이 섬유는 100g 당 4.2g 있으므로 양을 많이 먹으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밤 100g 당 열량은 단백질이 약 2.8g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타 마그네슘과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비타민 A · B1 · B2 · C)도 포함되어있는 영양 만점의 음식입니다.


강아지 밤 줄 경우 주의사항 


강아지 밤껍질 꼭 벗겨서 줄 것

강아지 밤을 줄 때는 겉껍질은 물론 속껍질도 벗겨서 줘야 합니다. 만일 강아지 밤껍질을 그대로 먹어 버리면 목에 막히거나 소화 기관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밤껍질에는 탄닌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췌장 리파제의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으므로 만약을 위해 강아지 밤껍질 벗겨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량을 줄 것

무엇보다 밤은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과식하게 되면 칼로리가 높아지고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밤을 많이 먹어서 배가 꽉 차서 평소 먹던 밥을 먹지 않고 영양이 편중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 따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양을 주는 것이 좋은 것인지 통틀어는 말할 수 없지만 주는 양을 기준으로 15g 정도가 적당할 것입니다. 초소형 개의 경우는 그래도 많을지도 모르므로 미리 수의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덧붙여서 밤 15g 정도는 중간 정도의 밤 1 개 정도입니다.



알레르기에 주의할 것

드물게 밤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개도 있습니다. 이 경우 조금 먹은 것만으로도 구토, 설사, 눈의 충혈, 습진,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먹고 나서 바로 구토한다고 해서 알레르기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처음 밤을 먹일 때는 정말 소량을 주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잠시 모습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일 밤을 먹고 구토를 하는 경우 잠시 살펴보고 증상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하는 경우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후 식사에서는 단백질을 많이 주고 설사가 그치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만일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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