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과 주의점

Posted by drinker
2018. 11. 7. 02:17 고양이 이야기/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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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길고양이를 만나면 굉장히 반가운 기분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길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다가오면 도망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묘인들을 위해 길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과 길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 길고양이 길들이기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고양이가 잘 다가가는 사람의 특징

길고양이가 잘 다가가는 사람 중에는 몸집이 작고 부드러운 여성이나 할머니, 어린이와 아기 등이 많다고 하는데 이는 한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높은 음성인데 길고양이가 다가가는데 중요한 점 중 하나에 고양이의 귀 구조가 관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귀 감도가 매우 좋고 높은 소리이면 6 만 ~ 10 만 헤르츠의 고음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동물입니다. 덧붙여서 인간의 귀는 1.5 만 ~ 2 만 헤르츠까지 밖에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왜 고양이가 여성과 어린이에게 잘 다가가는가 하면 여성과 어린이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고양이에게는 기분 좋게 들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남성의 낮은 목소리는 고양이에게 무서운 느낌을 주는 소리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감도가 높기 때문에 큰 소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길고양이에게 다가가는 방법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를 낼 것

첫째, 목소리 톤을 조금 높게 하고 아기를 달래는 느낌으로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높게 내는 것이 좋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길고양이는 벼룩이나 진드기가 있거나 질병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와 아기는 접근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길고양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할 것

길고양이에게 다가갈 때에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길고양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아야 하며 냄새가 강한 향수 등을 뿌리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격렬한 움직임이나 구석으로 모는 행위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고양이라는 동물은 대치했을 때 우선 눈싸움을 합니다. 눈을 가만히 응시하는 행위는 고양이에게는 적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시선에 민감하고 경계심이 강한 동물입니다. 



또한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향수, 세제, 특히 감귤류의 향기는 좋지 않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쪼그려 앉아 최대한 몸을 작게 하여 자신이 적이 아님을 어필하고 큰 소리로 부르거나 손으로 만지거나 하지 않고 고양이가 경계심을 풀 때까지 천천히 신중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익숙해진 후 고양이를 살짝 만져 본다

길고양이의 절대 영역인 2m 이내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면 점점 점점 경계를 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손바닥이 아닌 손등으로 만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손바닥은 움켜 잡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고양이가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등을 만지는 것도 좋지 않으며 머리와 목 주변을 손등으로 부드럽게 만지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일 고양이가 몸을 손에 문지른다면 길고양이가 경계심을 풀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길고양이는 어떤 질병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줄 경우 주의점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줄 경우 고양이들이 서식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동네 사람들에게는 분뇨에 의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행동 범위는 약 1km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이를 중심으로 모인 고양이의 배설물과 소변이 이웃에게 폐가 되기도 하고 고양이 알레르기나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요인이 겹쳐 다른 큰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

길고양이가 실제로 길들여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고양이의 수명은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15년 이상 사는 고양이도 많이 있는 반면 길고양이는 3~5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길고양이는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것입니다. 



매일 위험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어떤 인간도 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 길고양이의 기분을 헤아려 경계심을 풀 수 있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드럽게 대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 함께 평온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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