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먹을 수 있는 여름 음식 7선

Posted by drinker
2018. 8. 29. 13:50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반응형


여름에 제철을 맞이하는 음식 재료에는 더운 시기에 부족하기 쉬운 수분과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개는 더위에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여름에 약하고 컨디션이 나빠지는 강아지도 많이 있습니다. 반려견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강아지도 먹을 수 있는 여름 음식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배추


씹히는 식감이 신선한 양상추는 우리가 샐러드 등으로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개가 먹어도 괜찮습니다. 양상추는 약 95%가 수분으로 여름 수분 공급에 적합합니다. 


또한 비타민 C와 E, 카로틴, 칼슘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으로 작게 잘라서 주거나 전자레인지 등으로 가볍게 열을 가해서 주면 좋습니다.



2.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C와 칼륨, 그리고 항산화 작용이 있는 붉은 색소 리코펜이 풍부합니다. 중간 크기의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종류에 큰 차이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영양가는 방울 토마토가 더 높습니다. 토마토도 수분이 많은 야채이므로 수분 보충에도 좋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나 토마토의 잎, 줄기, 열매 꼭지는 독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개에게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작게 잘라서 줘도 괜찮지만 소화 불량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온수로 가볍게 삶아 껍질을 제거하고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울 토마토의 경우 그대로 줬을 경우 목에 걸려서 질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오이


오이의 약 96%가 수분이므로 여름의 수분 보충을 목적으로 한 간식에 적합합니다. 동양 의학에서 오이는 몸의 열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는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으로 둥글고 두껍게 자르거나 스틱 모양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간식으로 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개의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잘게 잘라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박


개는 기본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박의 단맛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박은 90%가 수분이지만 이뇨작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칼륨도 풍부하고 더위를 해소하는 데에도 좋은 간식 중 하나입니다.



씨앗과 껍질은 제거하고 작게 잘라내거나 얇게 썰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멜론


칼륨이 풍부한 수박의 약 3배 이상 칼륨을 갖고 있는 것이 멜론입니다. 수분도 많고 흡수를 돕는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더위 등으로 식욕이 없는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주면 좋습니다. 



역시 씨앗과 껍질은 제거하고 작게 잘라서 줘야 합니다.



6. 배


배도 약 90%가 수분으로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더위로 지친 몸의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덜 익은 배의 과실이나 종자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들을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배를 줄 때 껍질을 벗겨 심과 씨를 제거하고 잘게 잘라 줘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