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견과류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과 대처법

Posted by drinker
2018. 9. 4. 17:06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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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먹어도 괜찮지만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견과류인데 견과류를 개에게 주려고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주지 말아야 하는 음식

양파, 초콜릿, 아보카도, 자일리톨 등은 모두 인간이 먹어도 문제없는 것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절대로 줘선 안되는 음식입니다. 강아지가 먹을 경우 중독 증상으로 식욕 부진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은 먹어도 괜찮다 하더라도 강아지에게 줄 때에는 주의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땅콩이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입니다. 견과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운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강아지 견과류 먹어도 되는 것과 먹으면 안되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에게 견과류를 주지 말자

결론부터 말씀하면 강아지에게 견과류를 주면 안된다고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땅콩이나 아몬드, 마카다미아, 호두, 캐슈 너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먹어서 문제가 없는 견과류도 있지만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켜 버리는 견과류도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는 기본적으로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중독 증상은 나오지 않아도 비만이나 내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견과류는 주지 말아야 한다고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개가 먹으면 위험한 견과류

기본적으로 개에게 견과류를 주면 안된다고 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개가 먹으면 위험한 견과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견과류가 집에 있다면 강아지가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 두도록합시다.


마카다미아 

개에게 절대로 줘서는 안되는 견과류 중 하나는 마카다미아 너트 입니다. 중독의 원인과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잘못 먹을 경우 마카다미아 너트 중독이라는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만일 개가 잘못 섭취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6 ~ 12시간 이내에 구토, 떨림, 복통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강아지의 경우는 더 위험하므로 강아지가 닿지 않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

호두 등 견과류에는 효소 억제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신체 기능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호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 불량에 의한 설사 나 연변, 구토, 변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두는 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소변 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땅콩

땅콩 자체에 중독을 일으키는 요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소화에 좋지 않으므로 개에게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화 불량과 구토,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변 결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을 위해 땅콩을 소금과 버터로 가공한 제품을 개에게 줘서는 안됩니다. 땅콩은 가뜩이나 높은 칼로리인데 여기에 염분과 당분, 유분 등이 참가되면 비만 및 기타 질환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아몬드

아몬드는 개의 소화에 좋지 않은 음식입니다. 중독성은 없지만, 소화 불량이 되고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그대로 주게 되면 장폐색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특히 땅콩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위해 가공된 아몬드일 경우 절대로 주지 않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견과류를 잘못 먹었을 때의 대처법



개가 눈을 놓은 견과류를 먹어 벼렸을 경우 우선 수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중독성 없는 견과류의 경우 조금 먹었다면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거나 중독성 있는 견과류를 많이 먹었을 경우 최대한 빨리 동물 병원에 연락 할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견과류 등 개가 먹으면 안되는 것은 절대로 개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 두어야 합니다. 


정리

소량이라면 문제없는 견과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견과류는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 두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콩의 경우에도 날것이 아닌 두부나 두유 등 가공된 상태로 소량을 주면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고 좋으며 호두의 경우에도 반 개 정도로 소량을 갈아서 주면 단백질과 비타민E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이렇게 주는 것보다는 더 안전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먹고 있으면 먹고 싶어하는 강아지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섣불리 강아지에게 인간의 음식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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