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치료 및 예방법

Posted by drinker
2018. 10. 29. 15:30 강아지 이야기/질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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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산책 나가서 건강하게 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그런 강아지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부상 중 하나가 탈구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지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탈구란?

애견이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거나 굽히기 힘들어 보인다면 탈구일지도 모릅니다. .탈구는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거나 점프하거나 심하게 넘어 지거나 하는 등 관절의 가동 범위를 초과하는 움직임을 한 것이 원인으로 뼈의 관절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견종에 탈구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토이 푸들이나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등 소형 개가 탈구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탈구는 개에게 흔한 부상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탈구는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개 많은 것은 슬개골 탈구입니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 위에 있는 작은 뼈를 말하는데 관절 위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슬개골은 대퇴골에 있는 풀리 홈이라는 곳에 연결되어 있다가 끊어질 경우 슬개골이 안쪽으로 벗어나면 내측탈구, 바깥쪽으로 벗어나면 외측탈구가 되게 됩니다. 보통 슬개골 탈구의 증례는 외측탈구보다 내측탈구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슬개골 탈구는 외상성과 선천성이 원인이 되는데 외상성의 경우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 전도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며 선천성 탈구의 경우는 선천적으로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 이상이 있는 것이 원인으로 강아지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커가면서 발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등급별 분류

슬개골 탈구는 증상에 따라 4 개의 등급으로 나뉘게 됩니다. 1등급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탈구가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돌아오는 정도의 증상으로 통증은 거의 없으며 증상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경우입니다. 2등급은 일상 생활에서 간혹 탈구되는 경우로 이 역시 간단하게 손가락 등으로 누르면 원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보통 등급 Ⅱ까지 증상이 가벼우므로 주인이 탈구가 발생한지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작은 탈구를 반복하면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다친 다리를 감싸 걷기 때문에 반대쪽 다리에 부담이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다리 부분에 다른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일 증상이 진행되고 뼈가 변형되어 버리면 외과적 수술이 낫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되어 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 서있을 때 무릎 관절이 흔들흔들 하거나 다리를 끌면서 다니고 아파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하고 치료를 시작합시다.



3등급부터는 탈구 증세가 눈에 보이게 되는데 손으로 누를 경우 되돌아 가지만 다시 손을 놓으면 탈구되는 증세가 보입니다. 뼈가 심한 변형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보행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등급은 항상 탈구된 상태를 보이며 뼈의 변형도 심각하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걷는 등 보행 이상 증상 역시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다리를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치료 내용

슬개골 탈구의 치료는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는 내복약과 레이저 치료 등입니다. 추가적으로 운동 제한과 체중 조절 등의 지도를 병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외과적 치료는 뼈 조직 재건술과 연부 조직 재건술 크게 2 종류로 구분되며 그 방법은 다양합니다. 내과적 치료를 할 것인지 수술 치료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탈구 상황이나 견종, 체중, 나이 등에 따라 판단합니다.





슬개골 탈구 예방 방법

선천성 슬개골 탈구는 예방할 수 없지만 외상성의 경우 무릎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을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만일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운동 제한 등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생활 환경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생활 환경으로는 계단이 없는 길을 걷게 하며 단단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카펫이나 매트를 까는 등의 개선으로 강아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너무 증가하면 무릎에 부담이 증가하므로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애견의 몸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생활 환경을 검토하고 뭔가 증상에 발견되면 빨리 수의사에게 상담하여 애견의 몸을 지켜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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