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귤 줘도 괜찮나요? 효과와 주의점은?

강아지에게 감귤류를 줘도 되는지 고민이 되는 주인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귤도 많이 주지만 않으면 강아지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귤이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먹어도 좋은 기준, 그리고 줄 때의 주의점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귤 줘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개에 감귤류를 줘도 기본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감귤류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귤을 먹을 경우 좋은 효과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분 섭취

강아지가 귤을 먹으면 강아지의 탈수 증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성분은 수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운 여름이나 건조한 날에 수분 보충의 의미로 주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등의 항산화 물질 섭취

감귤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은 강아지의 피부 미용에도 좋은 비타민이 많이 포함 되어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와 동맥 경화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비타민 섭취가 필요한가요?

개는 체내에서 비타민을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음식에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이나 기니피그 등은 체내에서 비타민을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체외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나 노견이나 컨디션이 안좋은 강아지는 비타민을 합성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 등으로 섭취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귤 주는 방법

강아지에게 감귤류를 주려고 해도 냄새만 맡고 먹지 않는 경우는 없나요? 사실 개에게 감귤류 특유의 상쾌한 향기는 조금 자극이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맛을 싫어하는 강아지도 적지 않습니다. 개에게 감귤류를 주는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게주는 것이 아니라 냄새에 조금씩 익숙하게 한 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귤 얼마나 줘도 되나요?

강아지에게 귤은 1개 오렌지는 반개~1개 정도 크기를 보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귤류는 식욕이 없을 때 강아지의 식사에 토핑으로 섞어 먹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요구르트와 함께 줄 경우 유산균도 함께 줄 수 있기 때문에 변비 기미가 있는 강아지에게 추천합니다. 만일 강아지에게 주스로 줄 경우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렌지 주스나 감귤 주스는 과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귤 줄 때 주의 사항

감귤류는 개에게 줘도 좋은 음식이지만 주려면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강아지 껍질 등은 제거하고 생으로 주어야 하며 주고 나서도 소화가 되지는 않는지 잘 지켜봐야 합니다. 껍질과 흰 부분 등은 소화에 안좋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고 조그만 사이즈로 잘라서 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사전에 강아지가 감귤류 알레르기가 없는지 등도 살펴봐야 합니다. 

감귤 뿐만 아니라 과일 전반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가 소화 불량이나 구토 및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만 체형 개와 당뇨병을 앓고있는 개의 경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도 다양한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 중 감귤류에 반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에 감귤류를 주고 나서 설사나 구토,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갑시다. 무엇을 주 었는지, 얼마나 주고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상세히 수의사에게 전달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감귤류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지 않는 개라도 식후 30분 동안 모습을 잘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감귤류는 소라렌이라는 자외선을 흡수해 버리는 중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량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중독이 되는 물질이 귤의 줄기와 잎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