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어묵 먹어도 되나요?

Posted by drinker
2018. 10. 2. 14:40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반응형


무심코 식탁에 둔 어묵을 강아지가 먹어 버렸다면 어떨까요? 말을 잘 듣는 강아지에게도 어묵은 매력적인 식품 중 하나일 텐데요. 그만큼 보관을 잘못했을 경우 강아지가 먹게 될 확률도 높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어묵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어묵 소량이라면 먹어도 괜찮습니다

어묵의 주요 원료는 명태, 도미, 갯장어, 날치 등의 흰살 생선의 으깬 살입니다. 어묵은 흰살 생선의 지방분을 제거한 후 갈아서 양념한 것을 반죽한 뒤 모양을 만들어서 튀기거나 쪄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묵 반죽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불포화 지방산은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전과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것으로도 우수합니다. 이외에도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개선하고 피모를 아름답게 유지할 수있는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개가 먹는 것을 가정하면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물고기 이외의 부재료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어묵에 포함된 조미료는 녹말이지만 시판되는 제조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 어묵 줄 경우 주의점

강아지는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염분이 포함된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개는 인간보다 땀샘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염 상태에서 살 수 있으며 자연 소재에서 얻는 염분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강아지에게 일부러 인간과 같은 염분이 포함된 것은 금물입니다. 과잉 섭취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섭취한 염분을 몸에서 배출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주지는 말고 가끔 간식이나 토핑 정도로 소량만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인간의 음식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너무 진한 음식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묵의 영양 성분

강아지에게 나트륨 필요량은 체중 1kg 당 50mg이라고합니다. 10kg의 개라면 500mg 그러므로 일반적인 어묵은 강아지에게 주기에 나트륨이 과도하게 많을 것입니다. 특히나 조리된 어묵이라면 짭짤하게 조림이 되어 있거나 튀겨져 있는 등 칼로리의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가 소량을 먹었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몸의 작은 애완견이 과식한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통해 나트륨을 최대한 배출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 등을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도리 것입니다. 



칼륨을 포함한 재료는 닭가슴살, 고구마, 낫토, 파슬리,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여분의 염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견종에 따라 개체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어묵 먹었을 경우 문제점

강아지의 경우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의 염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강아지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면 눈이 출혈 되고 설사나 구토 증세를 일으키거나 비듬과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만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 데려가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어묵은 강아지가 소량을 먹었다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강아지용으로 나온 식품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어묵을 과도하게 먹었을 경우에는 상태를 지켜본 후 괜찮다면 수분을 많이 주는 등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 설사나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