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계란 줄 때의 주의점과 문제가 되는 경우

Posted by drinker
2018. 9. 18. 22:15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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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도 싸고 영양도 풍부한 계란. 우리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 중 하나이지만 강아지에게 계란을 줘도 괜찮을까요?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나 알레르기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때 문제가 되는 경우와 주의점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강아지 계란 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계란은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음식이며 비타민도 비오틴, 비타민 B2, 비타민 B12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 자체는 개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날계란의 흰자에 들어있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입니다.




아비딘은 저분자 단백질이지만 비오틴 (비타민 B7라고도 하는 수용성 비타민)과 결합하는 힘이 보통의 단백질 결합력에 비해 100만배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비오틴의 흡수를 저해하여 비오틴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상당량을 섭취한 경우이므로 1개 정도라면 갑자기 비오틴 부족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강아지에게 날달걀 흰자는 먹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비딘은 열을 가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개에 계란을 주려면 삶아서 주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계란 노른자는 익힌 후에도 비오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영양원입니다.



계란을 먹으면 어떤 효능이 있나요?

계란은 단백질, 지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걀을 삶은 후에도 많은 비타민 B 복합체는 아미노산 대사, 지방산의 합성 등을 실시하여 효소의 작용을 도와줍니다.

피부염을 예방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강아지에게도 간접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란에 의해 반대로 알레르기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경우에는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2는 피부와 장기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B12는 적혈구의 합성을 도와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작용은 매우 복잡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이 많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게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란은 매우 유용한 식재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때 주의점

이미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날계란의 흰자는 비오틴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가급적 생으로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달걀은 영양이 풍부하고 강아지가 먹기에도 좋지만 배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강아지와 노견에게는 주지 편이 좋습니다.

또한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이므로 고지혈증 개와 혈중 중성 지방치가 높은 개나 노견의 경우에는 양을 조절해서 주어야 합니다. 또한 계란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도 있으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주고 먹고 난 뒤의 모습을 확인하여 알레르기 여부를 체크한 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은 비교적 저칼로리 영양 밸런스가 좋은 식품이지만 사료 등을 주식으로 먹은 후에 계란을 주면 칼로리 오버가 될 수 있습니다. 토핑 정도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상관 없지만 제대로 주고 싶다면 칼로리와 영양분을 계산 한 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영양을 고려한 수제 레시피라면 필요한 영양분과 칼로리를 계산하고 있으므로 칼로리 오버가 되지 않고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계란을 줄 때는 확실히 알고 주자



어느 가정에서도 즐겨 먹는다고 말 할 수 있는 계란. 계란을 잘 사용할 수 있으면 강아지의 식생활에도 영양 밸런스가 잘 갖춰질 것입니다. 그러나 날계란을 주면 안되는 등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어떤 식재료도 마찬가지이지만 계란을 강아지에게 주기 위해서는 주인이 지식을 가지고 올바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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