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람껌 먹었을 때의 대처법

Posted by drinker
2020. 4. 18. 23:42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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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간식으로 종종 먹는 껌이나 젤리는 강아지에게는 되도록이면 주지 말아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껌 제품들에는 자일리톨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자틸리톨 성분은 강아지에게는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껌이나 젤리가 들어 있는 가방을 강아지가 쉽게 건드릴 수 있는 곳에다가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사람껌 먹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증상과 강아지 사람껌 먹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사람껌을 먹으면?

자일리톨이 들어있는 사람껌을 개가 섭취하면 약 1시간 이내에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2시간에서 72시간이 경과하면 자일리톨에 의해 인슐린의 방출이 일어나고 저혈당이나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사망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껌을 먹은 직후에 특정 증상이 고정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좋지 않으므로 바로 조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사람껌 먹었을 때의 대처법

강아지가 사람껌을 먹었다면 우선 제품 포장지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을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자일리톨이 틀어 있지 않다면 긴급하게 처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껌은 인간의 음식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어서 괜찮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개체에 따라 다른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목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해서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바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자일리톨이 들어있는 껌을 먹었다면 먹은 껌을 토해 내게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게 만드는 방법은 강아지 과탄산수소를 희석하여 먹이는 방법인데 강아지 과탄산수소는 동물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일반 과산화수소를 구입했을 경우 과산화 성분이 30~35% 정도로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강아지에게는 과산화 성분이 3% 정도인 과산화수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3%의 강아지 과산화수소가 있다면 강아지 몸무게 1kg당 1.1ml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희석해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강아지에게 투여하면 됩니다. 만일 일반 과산화수소가 있다면 1:11 정도로 희석하여 농도가 3%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만드신 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하여 투여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 과산화수소 투여 후 10~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강아지가 구토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구토를 하게 되면 섭취한 내용물을 확인해 보시면 되며 만일 구토를 하지 않았다면 다시 과산화수소를 투여하시거나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고 난 뒤에는 꼭 수분을 섭취 시켜 주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성분 외 껌이나 젤리는 강아지의 목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음식입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씹지 않고 삼켜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의 목에 걸리기 쉬우므로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파, 초콜릿, 아보카도, 포도, 마카다미아 등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알아 두시고 주의를 하여 소중한 반려견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강아지 사람껌 먹었을 때의 대처법 관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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