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과 먹어도 괜찮나요? 제공 방법 및 주의사항

Posted by drinker
2018. 12. 27. 17:16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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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과 먹어도 괜찮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강아지에게 사과는 먹여도 괜찮은 과일입니다. 사과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식생활에 도입하면 강아지의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는 양의 경우에는 견종 및 크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1일 1/8(20g 정도)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사과를 많이 줄 경우에는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는 양과 방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성분

사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레페놀을 비롯하여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펙틴과 위장 기능을 좋게 하는 유기산, 식이 섬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특히 강아지의 몸에 해가 되는 영양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는 단백질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성장기의 강아지와 운동량이 많은 개는 단백질의 필요 섭취량이 많지만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나쁜 균을 늘려 버립니다. 따라서 펙틴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사과는 좋은 균을 늘려주기 때문에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사과의 신맛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염증을 억제하고 살균 작용이 있으므로 위장이 좋지 않을 때 등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과식을 하면 식이 섬유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는 양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사과 줄 경우 주의사항


작게 잘라서 준다

사과는 목에 막히기 쉬우며 강아지는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여할 때에는 작게 잘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는 양에 주의

단순하게 말하면 개 크기에 따라 음식의 양이 다르듯 사과 등의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주는 양을 달리 해야 합니다. 사과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견종에 따라 배탈이 나는 강아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강아지에 맞는 급여 방법이 필요합니다. 특히 처음 주는 경우는 소량을 삼켜도 목에 막히게 않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줘야 합니다. 이후 컨디션의 변화도 잘 관찰하면서 먹어도 되는지를 판별해야 합니다. 



사과는 보통 잘 먹는 강아지들이 많지만 만약 애견이 잘 먹지 않는다면 제공 방법을 바꾸어 보거나 주는 양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강요하지 않도록 합시다.



또 하나의 주의점은 사과 씨입니다.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생명에 관계되는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통째로 사과를 주는 것은 피하고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나서 주도록 합시다.



정리

사과는 최근에는 일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8월 하순부터 12월까지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사과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적당량을 강아지에게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과는 강아지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은 아니기 때문에 주기 전에 반드시 주의점을 살펴보고 만일 좋지 않은 증세가 나타나거나 강아지가 먹기를 거부할 경우에는 되도록 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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