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및 주의사항

Posted by drinker
2018. 9. 11. 11:00 강아지 이야기/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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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자르는 것이 어려워서 좀처럼 시도하지 못하고 계신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길어진 발톱은 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나지 않게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과 발톱깎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에 대한 대처법 및 주의 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발톱은 정기적으로 잘라줘야

강아지 발톱은 정기적으로 잘라줘야 합니다. 발톱이 너무 자라게 되면 뜻밖의 장소에서 걸려 부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톱이 길어지면 강아지의 보행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너무 길게 자른 발톱을 자르는 경우는 출혈을 동반하므로 정기적으로 손질해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톱의 특징

강아지 발톱 중 하나는 주로 앞다리 안쪽에서 다른 발톱보다 약간 위쪽에 있습니다. 이것은 늑대발톱 혹은 며느리 발톱이라고 하는데 드물게 뒷다리에도 이러한 늑대 발톱이 있는 강아지가 태어나기도 합니다. 일부 견종은 뒷다리에 늑대 발톱이 있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이 발톱은 다른 손톱과 달리 땅에 닿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잘라줘야 합니다. 늑대 발톱이 너무 자란 상태로 방치하면 점점 몸에 박힌 형태가 됩니다. 실제로 늑대 발톱이 박혀서 동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개는 항상 아픈 상태가 되면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강아지 발톱깎이는 가위 모양의 손톱깎이 및 길로틴 스타일의 발톱깎이 등 있는데 자신이 사용하기 쉬운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의 포인트는 강아지 발톱을 보는 것입니다.

강아지 발톱은 하나 하나 색깔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흰 투명한 발톱이나 검은 발톱, 갈색 발톱 등 다양합니다. 발톱이 너무 길기 전에 자르려면 발톱의 색상과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희 발톱은 잘 보면 분홍색 줄무늬가 보입니다. 이것이 혈관입니다. 혈관을 자르지 않도록 모서리부터 조금씩 각도를 바꿔 가며 발톱을 잘라갑니다. 검정색 또는 갈색 발톱은 혈관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더듬어 잘라 나가게 됩니다. 더 신중하게 조금씩 발톱을 잘라 가다가 발톱의 중심에 흰 선이 보이면 혈관이 가깝기 때문에 더 이상 자르지 않으면 됩니다.



발톱깎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 대처법

발톱깎는 것을 싫어하는 개는 무엇을 싫어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인이 바짝 잡고 있는 상태가 싫은 것일까 아니면 이전에 발톱깎다가 피가 난 경험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자신이 피가 난 모습을 보고 놀란 주인을 보며 개 자신도 두려워졌는지 모릅니다.

싫어하는 개는 무리하게 억지로 붙잡고 신속하게 끝내려고 하지만 그것은 역효과가 되어 버립니다. 시간이 걸려도 발톱깎이에 익숙해지게 것이 강아지에게도 주인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발톱을 깎기 위해 꽉 잡히는 것을 싫어하는 개라면 개를 누르는 사람과 발톱 깎는 사람과의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깎이 자체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발톱깎이를 강아지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발톱을 자르거나 발톱을 조금 자르면 호들갑을 떨면서 많이 칭찬을 해주고 조금씩 자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발톱을 깎을 때 주인이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발톱을 자를 때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거나 칭찬도 끊임없이 말을 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 아침에 모든 발톱을 자르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맞추어 발톱을 잘라 줍시다.




강아지 발톱을 깎다 피가 났을 경우 대처법

집에서 발톱깎이로 잘못 잘라서 피가 난 경우에는 발톱 부근의 조직을 잠시 꾹 눌러 압박 지혈을 해야 합니다. 조금씩 잘랐다면 대량으로 출혈이 나지 않고 피가 금방 멈추게 됩니다. 



압박 지혈을 계속해도 피가 계속 나는 경우 응급 처치로 밀가루를 출혈 부분에 소량 묻혀서 마찬가지로 압박 지혈을 합니다. 확실히 지혈을 해야 출혈 부위에서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이 적어집니다. 만일 이러한 방법이 어렵다면 무리하지 말고 병원이나 바로 동물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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