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화과 주면 안됩니다! 이유와 먹었을 때 대처법

개에게 무화과를 주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무화과는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무화과는 매우 강력한 소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것이 개에게 해로운 중독 물질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화과가 가지는 독성이나 만약 개가 잘못 먹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무화과는 위험한 음식

개에게 무화과는 위험한 과일입니다. 강아지에게 중독 물질을 포함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무화과 줄기와 껍질은 소라렌과 휘신이라는 중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화과는 생열매 뿐만 아니라 익힌 거나 무화과 말린 과일도 위험합니다.

<소라렌>

소라렌은 빛에 반응하는 물질로 자외선을 흡수하기 쉽고 강아지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됩니다. 무화과 뿐만 아니라 많은 과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휘신>

휘신은 단백질 분해 효소로 개에게 위험한 성분이지만 인간에게는 소화 불량 예방 및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으며 숙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화과는 불로장생의 열매라고 하며 여름부터 가을에 먹음직스러운 상태가 되며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화과 안에 있는 소라렌과 휘신은 일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소화 효소는 사람 중에서도 혀가 저려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무화과 줄기와 잎에서 나오는 하얀 즙에 휘신이 많이 포함되어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가려움이나 염증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무화과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개가 무화과를 먹고 체질에 따라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무화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새끼 강아지나 노견, 컨디션이 나쁜 강아지의 경우 무화과 알레르기가 없어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화과를 먹은 강아지는 알레르기에 의해 입안의 점막이 자극되기 때문에 대량의 침이 나오거나 염증이 일어나고 합니다. 염증이 일어나면서 통증으로 인해 밥을 먹을 수 없게 되며 심할 경우 물을 마시기도 어려워하게 되어 탈수 증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인 구토나 설사, 두드러기, 눈의 충혈이 나타납니다. 중증이 되면 과민성 쇼크를 일으켜 생명에 관한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무화과를 먹었을 때 대처법

만약 잘못해서 강아지가 무화과를 먹은 경우 토하게 하거나 많은 물을 마시게 하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도 병원에 연락하여 지시에 따르고 후에라도 병원에서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가 무화과를 얼마나 먹어 버렸는지 식사 후 모습 등을 자세히 전달하고 원활하게 진단 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먹다 남은 무화과를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정리

모든 강아지들이 무화과를 먹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강아지의 체질에 따라서는 무화과를 먹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무리하게 줄 필요는 없습니다. 개는 인간보다 몸이 작고 무화과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버리면 심각한 증상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화과는 인간에게도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무화과 뿐만 아니라 개에게 위험한 음식과 과일은 의외로 많고 그 중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모르고 줘 버리면 소량이라도 위험한 경우 생명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버렸다고 생각한 남긴 음식도 강아지가 장난치면서 휴지통 등을 뒤져서 먹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려견을 위해서도 무화과를 먹고 나서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