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헥헥거려요 이유와 대책

Posted by drinker
2018. 9. 3. 23:15 강아지 이야기/질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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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1 분에 평균 18~25 회 정도 호흡을 합니다. 물론 운동 후나 흥분했을 경우 호흡 수가 증가하게 되며 이는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아니며 평소보다 호흡이 빠르고 횟수가 지나치게 많을 때는 부상이나 질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이유와 질병일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헥헥거리는 이유는?

체온이 올라갔거나 흥분한 것이 아닌데 헥헥거린다면 신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부상이나 외상에 의한 통증, 췌장염 및 설사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 척추 및 관절 통증 등 어딘가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 호흡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퍼그나 프렌치 불독 같은 단모종의 개나 대형견의 경우 흥분하기 쉽고 빠르게 호흡 수가 증가하는 호흡을 종종 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호흡기 이상

목에서 인두 후두, 기관지염, 폐 등 호흡기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 호흡이 빨라집니다.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등의 감염, 알레르기, 이물질, 종양 등입니다. 또한 강아지의 선천적인 신체의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열사병

평소에 비해 호흡이 거칠어지며 입 주변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 후 누워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경우나 소화기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심장 질환

개는 판막 질환이 많고 견종에 따라 병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순환 부전이 일어나면 이차적으로 폐부종 등 심각한 상태가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 발열

자궁 축농증과 같은 감염이 일어나면 몸에 열이 많이 나게 되고 호흡이 빨라집니다. 또한 다발성 관절염 등의 염증에 의해 발열을 일으킵니다.



(5) 혈액 등 체액의 이상

산소는 혈액에 의해 운반됩니다. 그 혈액이 부족하면서 탈수 및 적혈구 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생기면 호흡이 빨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6) 신경 질환

뇌 이상 등을 지병으로 가지고있는 것으로 마비 전조 또는 증상 후에 호흡이 빨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응급 처치 방법


(1) 호흡 수를 측정

호흡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는 건강한 상태의 개 호흡 상태와 호흡 횟수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 정상일 때의 호흡 횟수를 모르면 이상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애견의 호흡 수를 알아 두어야 합니다. 



호흡 속도 측정은 반드시 휴식 또는 수면시 호흡을 측정해야 합니다. 방법은 우선 15초당 호흡 수를 세어야 합니다. (가슴의 움직임을보고 계산하면 됩니다.) 그것의 4배를 계산하여 분당 호흡 수를 계산합니다. 여기서 나온 횟수가 애견의 정상적인 호흡 횟수입니다. 

그리고 이 숫자보다 호흡 횟수가 많은 경우 비정상적인 수치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가능한 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보통 개는 가슴으로 호흡을 하는데 배 부분으로 복식 호흡을 하게 되면 이 또한 신체의 문제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혀의 색깔 확인

혀의 색깔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핑크색을 하고 있는 강아지가 호흡 곤란이 되면 색이 보라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었을 경우 꽤 중증이므로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입안 확인

입을 열어 이물질이 걸린 것이 있으면 제거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곳에 이상이 없으면 수분 등을 섭취 하도록 합니다. 이물질이 목에 걸린 등의 문제가 있다면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는 수분을 섭취한다

호흡이 빠른 것 외에 몸이 뜨거운 경우 열사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분을 잘 섭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장소로 강아지를 옮긴 후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컨디션을 회복할 것입니다. 


(5) 통증의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어디가 아픈지 아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가 있겠지만 만일 강아지가 통증이 있다면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6) 발열시는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 팩 등으로 몸을 차게 해준다

발열의 원인은 감염이나 열사병 염증 등 다양합니다. 몸을 만져 뜨거운 느낌이 드는 경우 가능하면 체온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 온도가 정상이면 37.5~39 ℃ 초반이지만 39.5 ℃를 넘는 경우는 일사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 팩 등으로 다리와 겨드랑이, 목 뒤쪽 등을 차게 식혀 주어야 합니다. 


(7) 혀의 색이 흰색 때는 병원에

혀와 점막의 색깔이 백색 등의 경우 빈혈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정리>

반려 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고통을 조기에 호소할 수 없으며 이것이 중증이 되어 식욕 부진과 건강 악화가 되었을 때 마침내 주인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애견도 아플 경우에는 약간의 사인을 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사소한 행동이거나 육체의 미미한 변화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인이 그 사인을 간과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 반려견의 건강에 대해 잘 확인해 두고 될 수 있으면 응급 매뉴얼 등을 만들어 즉시 대응을 하면 질병이 중증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개는 각각의 특성이 있고 수의사가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겠지만 평소의 관심이 더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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