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냉방병 증상과 대책

Posted by drinker
2018. 9. 1. 13:08 강아지 이야기/질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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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냉방병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까? 인간도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쐬면 컨디션이 나빠지거나 오한이 올 수 있는데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냉방병 증상과 대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냉방병 증상과 대책

 

강아지 냉방병이란?

개는 더워도 인간처럼 땀을 줄줄 흘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생활환경이 낮기 때문에 여름에는 항상 지상에서의 열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애견을 위해 여름에는 거의 매일 에어컨을 켜놓는 주인도 많을 것입니다. 실내 온도 관리를 제대로 해주는 것은 좋지만 설정 온도가 지나치게 낮거나 장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면 강아지 몸에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강아지 냉방병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냉방병의 증상

강아지 냉방병의 초기 증상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하거나 콧물을 많이 흘리는 등 같은 감기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기침 정도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더 심하게 악화되어 버립니다.

 

 

냉방병이 악화되면 강아지가 괴롭게 호흡을 하게 되며 입 주변에 침이 많이 고이게 됩니다. 이외에 오한에 의한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는 등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징후가 나타납니다. 그냥 두게 되면 심해질 수 있게 되므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냉방병의 원인

강아지 냉방병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온도차에 의한 자율 신경의 혼란이나 생활 환경의 온도가 적절하지 않고 너무 추울 경우, 실내가 건조할 경우 등등이 이에 속합니다. 여름에는 외부의 기온과 실내 온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개의 자율 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 결과 컨디션이 악화되고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개는 인간보다 몸이 작으며 우리보다 훨씬 낮은 곳에서 생활합니다. 만일 에어컨을 켜두면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지상에서 가까운 바닥 부분은 온도가 더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때문에 우리에게 쾌적한 온도도 개에게는 몸이 너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아지에게 적절하지 못한 온도는 컨디션을 무너뜨리고 냉방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에어컨을 장시간 켜두면 공기가 건조해져 버립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관지가 안좋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을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냉방병 예방 및 대처법

강아지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온도 관리, 에어컨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 강아지의 컨디션을 자주 체크할 것 등이 적절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분명 필요하지만 에어컨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원해지는 저녁 등에는 가급적 창문을 열어 자연 바람을 쐬게 하고 선풍기와 쿨매트 등으로 개가 자연스럽게 체온을 발산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강아지의 삶의 공간이 바닥이 지나치게 차가워지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바닥을 기준으로 해서 28도 정도의 온도가 적정 온도입니다. 에어컨을 켜 두고 있는 동안은 바닥의 온도를 체크하는 등 온도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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