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토색깔 노랑색? 하얀색? 색깔별 원인과 대처법

Posted by drinker
2018. 9. 6. 00:56 강아지 이야기/질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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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던 반려견이 갑자기 토를 합니다. 주인의 입장에서는 놀랍고 걱정되지만 강아지가 구토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애견이 노란 거품이 섞인 액체를 토했다거나 퇴근하고 왔더니 백색의 거품이 있는 투명한 액체를 토한 흔적이 보였다면 아무래도 더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강아지 토했을 경우 색깔별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토색깔

 

강아지 토 색깔별 구분

강아지가 토한 토사물의 색깔을 보고 그것이 병의 사인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것인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거나 긴급성이 높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가거나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 노란 거품이 섞였을 경우

이 노란색은 담즙의 색으로 자극적인 냄새가 납니다. 담즙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 담낭에서 분비되는 액체입니다. 그것이 어떤 원인으로 역류하고 구토 물에 섞인 경우입니다.

 

 

(2) 하얀 거품과 투명한 액체를 토했을 경우

흔한 것이 하얀 거품과 그것이 섞인 투명한 액체를 토하는 경우인데 이 액체의 정체는"위액"입니다. 담즙과 달리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어떤 것을 통했을 때 위험한가요?

- 피가 섞여 있는 색

전체적으로 커피 같은 색으로 노랑, 투명의 액체의 외에 음식이 아닌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는 긴급성이 높으므로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 토사량이 많지 않다고 방심해서는 안되며 이러할 경우 큰 병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것이 아니라 노랑, 투명의 액체만 토했다면 지금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상황별로 판단을 해봐야 하겠지만 이 같은 경우 질병과는 다른 것에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노랑, 흰색 토를 하는 원인은?

병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너무 괴롭게 토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주인의 마음도 좋지 않습니다. 한 번만 해도 걱정인데 그게 몇 번이나 일어나면 더욱 걱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구토는 공복 상태가 장시간 지속됐을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른바 공복구토나 담즙 구토 증후군 등으로 불리는데 위가 빈 상태가 이어져서 담즙이 위에 역류하는 구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공복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

소화 기관의 발달이 미숙한 강아지에 생기기 쉽고 또 강아지에게 다이어트를 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인 경우에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밥을 주는 횟수가 적거나 주는 밥의 양이 개의 몸에 대해서 너무 적으면 다음 식사까지 부담이 되어 위액을 구토해 버리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극도의 공복 상태를 느끼게 하지 말고 만족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 구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2회 주던 것을 3회에 나누어 주는 등 횟수 조절을 하는 것이 좋은데 위가 발달하지 않은 새끼 강아지의 경우 4~5회에 나누어 줘도 상관없습니다. 몸이 크면서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게 되면 점차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식사 시간을 1시간씩 늦추는 등 시간 조절을 한 후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고 자기 전 야식을 주는 방법과 식사에 섬유질을 많이 섞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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