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입냄새 원인과 가능한 질병,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Posted by drinker
2018. 12. 2. 09:10 고양이 이야기/질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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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근처에 다가왔을 때 입에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냄새가 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통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가지만 이것은 고양이가 구강 내에 문제를 안고 있는 사인 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입냄새 원인과 가능한 질병 그리고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입냄새 원인 


구강 내의 질환을 앓고있는 경우 

구강 내 좋지 않은 환경이 나쁜 구취로 연결됩니다. 일반적으로 치은염과 치주 질환에 의한 질환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식한 세균이나 잇몸의 염증이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신체의 질환을 앓고있는 경우

구강이 아니라 체내에서 뭔가의 질환을 앓고있을 때도 고양이에게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과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보통이면 분해되거나 배설하는 물질이 체내에 쌓여 버려 독특한 냄새를 나게 만들 수도 있고 장폐색이나 거대 결장 증 등으로 대장의 문제로 인해 구강과 변에서 독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입냄새 치료 방법

구취가 신경이 쓰여 동물 병원에서 진찰했을 때에는 어떤 검사를 하게 될까요? 우선 구강을 시진하고 치아 · 잇몸의 상태와 고름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진찰 결과 내장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실시 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구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치은염과 치주 질환, 염증 등이 원인인 경우는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실시합니다.




치과 치료

플라크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고 청소합니다. 흔들리는 치아가 있는 경우 발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잇몸 질환은 잇몸을 깎거나 봉합하는 등 치과 치료보다는 구강 외과 치료를 하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모든 전신 마취하에 이루어집니다. 구내염에 대해서는 항생제와 소염제가 처방 될 수 있지만 난치성 염증의 경우 필요하다면 많은 치아를 발치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구취 예방 방법

그럼 어떻게 하면 고양이 구취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일반적인 치은염, 치주 질환에 의한 구취 예방법을 살펴보면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반드시 식후에 이빨을 닦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식을 주면서 이를 보이도록 하는 등 싫어하지 않도록 조금씩 단계를 밟아 가며 고양이 양치질을 습관화 시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존이 잘 되지 않아 산화된 음식을 먹고 구취가 생겨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품은 밀폐하거나 소분하는 등 가급적 산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 저장 방법을 바꾸거나 식품 자체를 바꾸거나 하는 것으로 구취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입냄새의 경우 다양한 신체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신경 쓰이지 않는 고양이 구취가 신경이 쓰인다면 그것은 질병의 징후일지도 모릅니다. 고양이의 구강 건강은 주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 때부터 양치질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예방의 차원입니다. 이미 치주 질환이나 잇몸 염증 등이 잇는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이상 징후가 있다면 가능한 빠르게 동물 병원으로 가서 진찰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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