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핥는이유는? 부위별, 장소별 이유 총정리

Posted by drinker
2018. 11. 28. 16:43 강아지 이야기/행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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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다리를 핥으며 응석을 부리는 행동은 주인에게는 굉장히 귀여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몸을 핥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서 부위별 이유와 바닥 등 장소별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핥는이유는?

개가 주인을 핥는 이유는 얼굴과 손발, 입가 등 핥는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부위를 핥는 것에는 어떤 의미와 감정이 담겨있을까요?



① 강아지가 입을 핥는 경우


◆ "사랑해요!"

강아지는 주인이 좋아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입가를 핥는 행동을 합니다. 이 때 강아지의 표정은 꼬리를 흔들며 약간 흥분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이 귀가했을 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외로웠던 마음의 반동으로 얼굴을 핥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것은 주인에 대한 애정 넘치는 행동입니다.




◆ "신뢰하고 있습니다!"

개는 원래 집단 행동을 하는 동물입니다. 지도자에 대한 경의를 나타내기 위해 입가를 핥아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뢰하는 주인의 입가를 핥는 것도 이 습성 때문입니다. 애견이 입가를 핥는 행동을 했다면 강아지와 좋은 관계를 쌓아 올릴 수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밥 줘!"

강아지는 배고플 때 주인의 입가를 날름날름 핥아 밥을 재촉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것은 강아지 시절 어머니로부터 밥을 달라고 때 입가를 핥아 배고픔을 어필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강아지가 손을 핥는 경우


◆ "함께 놀자!"

강아지는 공을 던지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는 주인을 좋아합니다. 주인을 보면서 손을 핥거나 팔을 핥는 등의 행동은 놀고 싶어 할 때 보이는 행동입니다. 


◆ "마음이 놓이는구나~"

강아지가 부드럽게 주인의 손을 핥는 것은 자신을 안정시키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최상의 편안함을 주는 주인의 손은 강아지가 안정감을 얻기 위한 중요한 도구인 것입니다. 



③ 강아지가 발을 핥는 경우


◆ "함께 놀자!"

손을 핥는 때와 같이 놀고 싶어 때 신경을 끌기 위해서 발을 핥을 수 있습니다. 주인을 따라다니면서 발을 핥으면 놀고 싶다는 신호로 알아 듣는 것도 좋습니다. 


◆ "냄새가 나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린 후나 하루 종일 신고 있던 신발을 벗은 뒤에 냄새가 나는 발을 강아지가 와서 핥을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인간의 후각으로는 좀 고약하다고 느끼는 냄새를 좋아하며 그것이 주인의 냄새라면 더욱 좋다고 느낍니다. 



④ 주인의 코와 귀를 핥는 경우


◆ "버릇 이예요~"

주인은 멈칫해 버릴 수 있지만 개는 인간의 콧물이나 귀지 등의 분비액이 짠 맛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시선으로 말하면 조금 더러운 애견의 행동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일 반려견이 자주 이런 행동을 한다면 몸가짐을 단정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개가 자신의 몸을 핥는 의미

손끝과 다리, 배 등 개는 자신의 몸을 핥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에도 다양한 강아지의 마음이 나타나 있습니다. 


◆ "스트레스가 쌓이는구나"

피부가 붉게 변할 정도로 자신의 다리를 핥아 계속 행동이 발견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으로 강박증이 생기게 되는데 그 중 하나로 핥는 것이 버릇이 되어 정신을 차려 보니 항상 몸을 핥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핥는 대신에 피가 날 때까지 발끝이나 꼬리를 무는 등의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 "지루해요~"

인간이 지루할 때 손톱을 물어 뜯거나 하는 행동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을 빨면서 뭔가 지루해 보이는 표정이라면 강아지가 심심해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관심을 가져주세요~"

강아지가 주인에게 자신에게 관심을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자신의 몸을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핥고 있으면 주인이 그만하고 자신과 놀자고 반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여기가 아파요!"

몸의 어딘가 위화감이 있고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이상이 있거나 할 때 해당 위치를 날름 날름 핥을 수 있습니다. 어딘가 특정 부위를 계속 핥는 경우는 피부염이나 뾰루지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핥는 부분을 만지려고 하면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도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바닥이나 땅을 핥는 이유

강아지가 바닥을 킁킁, 날름 날름하는 행동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과 자신을 핥는 행동에 공통되는 부분도 있지만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나 음식 냄새에 이끌리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어요"

긴장 상태에 있거나 불안을 느낄 때 자신을 진정 시키려고 바닥을 핥을 수 있습니다. 행동을 꾸짖거나 무리하게 특정 행동을 그만두도록 다그치는 것은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쌓여 버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맛있는 냄새가 난다!"

식사 때 실수로 바닥에 반찬 등을 떨어뜨리고 제대로 치우지 않으면 맛있는 냄새가 나서 강아지가 바닥을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으며 강아지가 해로운 음식을 주워 먹고 병에 걸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제대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 "습관 이예요"

무언가 바닥에서 많이 먹었거나 스트레스 발산을 계기로 바닥을 핥는 버릇이 되어 반복해 버리는 패턴입니다. 바닥이나 땅을 핥는 행위나 주워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위험물의 섭취 등 뜻밖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핥는 버릇 대처법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

개가 몸이나 물건을 핥아 버리는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입니다. 밥이나 운동의 양은 충분한지, 집이 강아지가 안심하고 보낼 환경인지 혹은 분리 불안증이 있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하여 스트레스의 원인을 가능한 한 제거 해주는 것으로 과도한 핥는 버릇은 가라 앉을 것입니다.


노는 시간을 늘리기

강아지가 지루해하는 것이 원인이라면 놀 시간이 부족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강아지가 만족할 때까지 놀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와 노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위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됩니다.




훈육의 방식으로 그만두게 한다

훈육의 방식으로 말과 손동작으로 핥는 것을 그만두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호령에 잘 따른다면 반드시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주인을 핥는 강아지를 막기에는 왠지 죄책감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수 공통 감염병 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질병의 감염을 막기 위해 가급적 핥는 등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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