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징어 주지 마세요 그 이유는?

개는 후각이 발달 해 있기 때문에 오징어와 같은 맛있는 음식 냄새에 매우 관심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오징어 같은 건조시킨 해산물을 개에게 줘도 괜찮을까요? 이번에는 강아지 오징어 줘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오징어 주지 마세요

애완 동물 가게 등에 가보면 생선을 주재료로 한 애견용 건조 식품을 볼 수 있지만 이런 식품들이 아닌 가공하지 않은 오징어는 개에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에는 개가 쇼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징어는 개가 소화시키기에 나쁘기 때문에 과잉 섭취에 의한 설사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만일 큰 상태로 삼켜 버리면 위장에 걸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많이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가 고양이가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허리 통증이 일어난다는 것인데 이것은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징어는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 B1 결핍증에 의해 떨림이나 마비 증상 등 신경계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징어를 많이 먹은 경우에 생길 수도 있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오징어 먹었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증상

1. 염분의 과다 섭취

상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오징어는 일반적으로 100g 당 2g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계속해서 먹으면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 등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위에서 팽창

마른 오징어는 건조시킨 가공물이기 때문에 위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게 됩니다. 때문에 먹은 양의 몇 배나 되는 크기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대량의 오징어가 뱃속에서 부풀어 올라 버리면 복통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3. 설사 · 구토

오징어는 원래 강아지가 소화시키기에 나쁜 음식이므로 큰 상태로 삼켜 버리거나 단번에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을 일으키게 됩니다. 개가 소화 불량을 일으키게 되면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오징어는 강아지에게 주기에는 위험요소가 있는 음식이므로 굳이 주지 않는 편이 좋으며 강아지가 집에서 먹지 못하도록 높은 곳 등에 따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