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오줌을 지려요 의심되는 질병과 대처법

강아지가 오줌을 지려서 고민하고 있는 주인이 있을 것입니다. 고령의 개가 아니라도 소변을 지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의심되는 질병과 대처법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오줌 지리는 원인

강아지가 오줌을 지리는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노견의 경우 노화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 외 선천적인 이상에 의한 경우, 병적 요인에 의한 경우, 불안과 외로움, 흥분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경우, 그리고 이사나 가구의 재배치 등 환경에 변화에 의한 경우 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히 있는 원인은 고령에 의한 것입니다. 노견의 경우 노화에 따른 신경의 이상이나 관절염 등의 악화가 소변을 지리는 것과 연결됩니다. 선천적인 이상으로 인한 소변 누설은 선천성 요로의 이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개의 나이에 관계없이 어린 강아지도 소변을 지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또한 추간판 탈출증이나 골절, 종양 등의 병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 이외에도 불안과 외로움을 비롯한 정신적 불안정과 흥분 상태시에도 소변을 지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사나 가구의 재배치 등의 환경 변화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강아지 오줌 지릴 때 의심되는 질병

개의 소변 누설과 관련하여 병적인 요인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적 요인으로 소변 누설이 발생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질병이 의심됩니다. 방광 질환의 경우 방광염과 요로결석이 있고 신장 질환은 신우, 신염, 간질성 신염 등이 있습니다. 

암컷 개의 경우에는 자궁 질환으로 자궁 축농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는 요도 괄약근 기능 부전으로 인한 것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성 기형 등의 이상이 없을 경우에 소변 누설이 발생하는 경우 이러한 질병을 앓고있는 우려가 있으므로 동물 병원에서 반드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오줌 지려요 대처법

1. 에스트로겐의 섭취

앞에서 언급한 병적 요인의 경우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가 진행되게 됩니다. 특히 호르몬 관련 질병인 요도 괄약근 기능 부전은 피임 수술을 받은 중년 이후의 여성 개에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대처법으로는 여성 호르몬의 투여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식품(낫토, 두부, 비지 등)를 먹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보조제 섭취

방광염 등 비뇨기의 문제에 의한 소변 누설의 경우에는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먹이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 이러한 보조제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화장실 점검

생활 환경의 변화로 소변을 지리는 경우 화장실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화장실의 위치나 크기를 개가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꾸거나 여러 군데에 화장실을 비치하는 등 개가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기저귀의 사용은 최후의 수단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기저귀는 개가 생활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화장실의 불편함을 먼저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강아지와의 관계를 돌아보기

불안과 외로움 등의 심리적인 것이 원인인 경우 반려견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강아지와의 관계에서는 애정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훈련도 필요합니다. 또한 일상적인 운동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흥분 상태에 빠진다고 해도 강아지가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반려견과 안정된 관계를 쌓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한다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

강아지가 소변을 지리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저귀를 채우는 등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제대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제대로 배설을 하지 못하는 것은 개에게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결코 함부로 꾸짖거나 야단치지 말고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