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나요?

Posted by drinker
2018. 9. 9. 10:18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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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보충에 안성맞춤인 오이. 강아지는 오이를 먹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이번에는 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오이 먹어도 되나요?

오이는 영양이 매우 풍부한 야채는 아니지만 비타민 K와 비타민 C, 몰리브덴, 구리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에게 해로운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줘도 문제는 없습니다. 




칼로리도 낮고 (오이 1 개 당 약 14kcal), 95 %가 수분이므로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최근 주목 받고있는 것이 포스포라이페이스라는 효소입니다. 이 포스포라이페이스는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비만인 강아지의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K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히 노견에게 좋습니다. 



오이는 더운 계절에 먹으면 좋은 야채입니다. 개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수분이 많고 몸을 차게 하는 채소인 오이는 여름철 체온 조절에 딱 맞는 음식입니다. 또한 겨울철과 같이 공기가 건조하고 수분이 필요한 계절에도 유용합니다.


개에게 오이를 줄 때 주의사항

이와 같이 오이는 개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음식이지만 매일 반드시 섭취해야 할 음식도 아닙니다. 그래서 일부러 줄 필요는 없지만 여름에는 오이가 식탁에 등장하는 기회가 증가하므로 이러한 경우 개에게 적당량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적절한 크기로 잘라 주도록 합시다. 개는 음식을 통째로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상태로 줄 경우 목에 막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이는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이의 대부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면에서도 예의 범절 측면에서도 개가 원하는 만큼 음식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작은 강아지라면 2 ~ 3cm 정도의 길이로 오이를 작게 잘라주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형견의 경우에도 1 개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 안되는 것이 개에게 주는 오이에 양념을 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인간이 오이를 먹을 때처럼 된장이나 마요네즈, 드레싱을 발라서 주면 안됩니다.  만약 오이를 처음 먹은 개가 그 오이를 먹지 않고 뱉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이를 먹지 않고 뱉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주는 것은 그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는 언급한 것과 같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먹고 싶어하지 않는 개에게 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이를 먹은 후 설사와 구토를 하거나 특별한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오이가 그 강아지의 몸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수의사의 진단을 받고 이후에는 오이를 주지 않도록 합시다. 



이처럼 오이는 개에 필수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포스포라이페이스과 비타민 K가 포함된 채소입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필요한 개는 주인이 양을 컨트롤하면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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