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

Posted by drinker
2018. 12. 16. 07:50 강아지 이야기/행동 이야기
반응형


강아지를 키운다면 친해지고 싶고 그렇다면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과 냄새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강아지가 큰소리나 목욕 등을 싫어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외 아무렇지 않게 인간이 애견에게 취하는 행동 중에서도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



갑자기 강아지의 머리를 만지는 것

누군가 강아지를 만지고 쓰다듬는다면 사람들은 보통 강아지의 머리 부분을 연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머리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신뢰하는 주인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지는 것은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머리를 만진다면 평소보다 격렬하게 반응해 버리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개는 본능적으로 머리에 무언가가 닿으면 머리를 지켜야 된다고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만일 머리를 만졌을 때 고개를 흔들거나 위를 향하고 피하는 반응을 보인 경우는 싫어하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강아지 발(육구)를 만지는 것

강아지의 발바닥인 육구는 인간이 볼 때에는 모양도 귀엽고 촉감이 좋은 부분이기 때문에 그만 만져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육구는 개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한 곳을 만지는 행동은 사실 개에게는 싫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발의 육구를 만지면 짖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만일 평소에는 전혀 마다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싫어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부상의 염려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강아지를 강하게 끌어 안는 것

주인의 팔에 강하게 안겨있는 애완견의 모습을 생각하고 애정 표현으로 강아지를 강하게 안아 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행위도 그다지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포옹이라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 포옹을 해도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아이도 있지만 사람이 안는 경우 강아지는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겁을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아지 수면을 방해할 경우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수면을 방해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개의 수면 시간은 성견일 경우 1일 15시간 정도이며 개의 입장에서 수면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반려견의 자는 얼굴이 사랑스러워서 참지 못하고 만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너무 자주 할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의 주둥이를 잡는 경우

강아지의 주둥이는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면 당연히 싫어합니다. 강아지 훈육방법 중 머즐 컨트롤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제대로 해야만 효과가 있고 어설프게 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지도가 없는 상태라면 주둥이를 함부로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배를 억지로 보려는 경우

개에게 배를 보여 준다는 행위는 상대방에 대해 응석과 신뢰의 표현이며 무방비 상태로 있는 행동입니다. 반대로 경계하고있을 때는 즉시 상대방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낮은 자세를 취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배를 하늘로 향하게 하려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를 보여주는 행위는 신뢰와 응석의 표현이라고 언급했지만 배를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강아지가 그런 기분이 전혀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의 평소 모습을 보고 주인이 얼마나 강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강아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