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넥카라 만들기 DIY 간단하게

Posted by drinker
2018. 9. 24. 18:53 강아지 이야기/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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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나 수술 후 상처를 핥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에 장착하는 넥카라라고 하는 엘리자베스 카라. 영국 엘리자베스 1세 드레스 칼라를 닮은 것이 엘리자베스 카라 명칭의 유래입니다. 넥카라를 하게 되면 치료는 쉬워지지만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조금 편하도록 강아지 넥카라 DIY로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등에서 붙여주는 넥카라는 플라스틱으로 크기를 조절하는 부채꼴로 펼쳐지는 타입입니다. 머리 전체가 덮여 있기 때문에 얼굴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고 불편하기 때문에 개에게는 컨디션 불량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가구에 부딪 치거나 산책하다 주변 사물에 부딪히는 등 주인에게도 여러므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수 있는 넥카라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강아지 넥카라 만들기

넥카라는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도 구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방법을따라하면 기본적인 넥카라를 만들 수 있고 여기에 재봉이 자신있는 분이라면 응용하여 좀 더 귀엽게 디자인해봐도 좋습니다. 




★ 준비물 ★

클리어 파일이나 튼튼한 마분지 등 넥카라의 소재가 될만한 것, 양면 테이프, 볼펜, 가위



<만드는 방법>

강아지 넥카라가 될만한 소재인 클리어 파일이나 마분지 등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목 주변 얼굴의 길이, 머리 주위 등의 사이즈를 잰 뒤 강아지 머리가 들어갈 수 최대 크기의 원으로 표시를 합니다. 크기의 기준은 소형견 10~20cm, 중형견 15~20cm, 대형견 20~30cm의 원형으로 이 크기를 기준으로 자신의 반려견에 맞는 크기를 잰 뒤 표시를 하고 가위로 잘라내야 합니다.



원형의 중심을 표시하고 넥카라의 전체 크기에 맞춰 선택한 소재 위에 원을 그려줍니다. 그런 후 가위로 원형의 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강아지 목이 들어갈 내부 원을 자를 차례입니다. 목 주변 둘레에 맞춰서 대략적으로 중심부터 작은 원을 그려줍니다. 



가운데 목이 들어갈 소형 원을 6등분 한 후 6분의 1정도의 크기를 전체 원에도 표시한 뒤 해당 부분을 잘라냅니다. 



내부 원과 6분의 1로 표시한 부분을 잘라냅니다. 이렇게 하면 일반적으로 파는 강아지 넥카라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자른 단면이나 원의 바깥쪽에는 강아지가 아프지 않도록 테이프 등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목에 씌운 후 목에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든 넥카라의 한쪽 부분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양면 테이프로 고정하기 전 강아지에게 씌워보고 강아지의 목에 맞는지, 혹은 길이가 너무 길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한 후 길이를 맞도록 조정합니다. 원형의 외부를 꽃잎처럼 잘라내거나 주위에 퍼 등을 붙여서 귀엽게 꾸며 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

가정에서 손쉽게 강아지 넥카라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하여 좋아하는 천 등을 활용하여 훨씬 편하고 보기에도 좋은 넥카라를 만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주인과 강아지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멋진 넥카라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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