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떠는 이유 7가지

Posted by drinker
2018. 8. 28. 00:52 강아지 이야기/행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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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떠는 이유 7가지



강아지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걱정했던 경험이 있나요? 강아지가 떠는 이유는 생리적인 이유부터 병이나 몸의 변화에 의한 떨림까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떠는 이유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떠는 이유는?



애견이 부들부들 조금씩 떨고 있다고 “어떻게 된 거지?”라고 걱정이 시작됩니다. 강아지가 떠는 이유는 다양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떨림도 있고 병원에서 진찰이 필요한 떨림도 있습니다. 진찰이 필요한 떨림인데 걱정 없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한 문제가 애견의 생명에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떨림을 바로 질병으로 추론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떠는 이유에 대해 알아 두고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강아지가 떠는 이유를 7가지 소개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유 1. 추위

강아지도 인간처럼 추위를 느낄 때 벌벌 떨게 됩니다. 흔히 강아지는 추위에 강하다고 하지만 모든 개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온대 지역에서 온 강아지와 털이 짧은 강아지는 추위에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어린 강아지나 늙은 개는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추위에 떨기 쉽습니다. 



애견이 추워서 떨고 있을 때에는 실내 온도를 높이거나 담요나 난방 용품을 활용하여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줍시다. 추운 시기의 산책 등으로 떤다면 옷을 입혀서 외출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유 2. 중독

초콜릿 등 인간에게 문제가 없어도 강아지에게 중독성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식물이나 살충제 등도 강아지에게 유해합니다. 강아지의 입이나 피부에 유해 물질이 닿게 되면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떨림과 경련, 구토, 설사, 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주인의 눈에 닿지 않는 곳에 위험한 물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갑자기 떨림과 경련,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중독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 가야 합니다. 


이유 3. 불안 긴장, 공포

사람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손발이 떨리듯이 강아지도 불안과 긴장, 공포 등을 느끼면 몸을 떨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싫어하는 강아지나 사람과 만났을 때, 큰 소리를 듣고 놀랐을 때,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갔을 때 등의 상황에서 강아지는 불안과 긴장, 공포를 느끼고 떨게 됩니다. 특히 불꽃과 천둥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는 개는 떨림 이외에도 도망치려 하거나 어딘가에 숨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 등으로 떨고 있는 경우에는 그 불안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거나 그 자리에서 멀리 떨어져 안정적인 장소로 이동하면 떨림은 멈출 것입니다. 불꽃이나 번개로 인한 경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최대한 소리를 차단하고 놀이를 하거나 간식을 주는 등 신경을 안정시켜주면 좋을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평소 간식을 주면서 불꽃과 천둥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들려주는 등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유 4. 근력의 저하

노화와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저하되면 자신의 몸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떨게 될 수 있습니다. 근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쇠퇴하게 됩니다. 특히 개는 뒷다리의 근육이 쇠약해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견이 되었을 때 서있는 상태에서 뒷다리를 부들부들 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노견에게 장거리 산책을 시키거나 격렬하게 달리게 하는 등의 행위는 뼈와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평소 산책 때 포장된 평탄한길뿐만 아니라 비포장 도로와 완만한 계단을 걷는 등 전신의 근육에 골고루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5. 통증

몸의 어딘가에 통증이 있을 때에도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떨고 있고 포옹이나 몸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면 허리 디스크와 관절염 등으로 강한 통증이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염이 진행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를 감싸듯이 웅크리고 떨게 됩니다. 고통 이외에도 식욕 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방치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이유인 경우에는 분면 컨디션이 안좋은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주인이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고통에 의한 떨림이라고 판단되었을 경우에는 빨리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유 6. 질병

질병으로 인한 떨림도 있습니다. 저혈당, 간질발작, 요독증, 디스템퍼 바이러스 감염 등은 떨림과 경련을 일으키기 쉬운 질병입니다. 경련은 신체의 일부가 일정한 간격으로 실룩실룩 움직이거나 몸이 경렬하게 떨리는 것으로 가벼운 경련과 떨림은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간질 발작의 전조로 떨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떨림에 이어 식욕 부진과 건강 악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질병을 의심하고 빨리 진찰을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떨림이 아니라 팔다리를 쭉 늘어뜨린 채 덜덜 떨고 있다면 경련 발작일 확률이 높으므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최대한 빨리 동물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이유 7.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전에 몸을 떨었을 때 주인이 포옹을 하거나 따뜻하게 안아주고 달래준 경험이 있다면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몸을 떠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꾀병 같은 것이지만 개는 꾀병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몸을 떨 때 주인이 부드럽게 관심을 가져준다고 학습하고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위와 공포 등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을 때 애견이 떨고 있을 때 주인의 마음을 끌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떠는 경우는 떨고 있을 때에만 관심을 준다면 점점 떨림에 대한 학습 효과가 높아지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떨고 있지 않을 때에도 충분히 놀이 등 애정을 보여서 애견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한 떨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 꾀병은 조금씩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컨디션이 안좋을 경우도 있으므로 신경이 쓰이는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서 우선 진료를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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