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버섯 먹어도 괜찮나요? 주는 양에 주의!

Posted by drinker
2018. 9. 17. 00:21 강아지 이야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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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은혜라고하는 버섯은 많은 영양소가 담긴 식품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만큼 강아지에게 줘도 되는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개에게 사실 버섯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저칼로리에 건강에도 좋은 버섯,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지, 주의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버섯 외에는 기본적으로 괜찮아

버섯에는 좋은 영양소가 많고 특별히 개에 문제가 생길 성분은 없습니다. 버섯은 항산화 작용이 강하고 최근에는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버섯은 다이어트 식단도 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주는 것도 좋지만 풍부한 식이섬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간에게는 변비를 해소하고 필수적인 식이섬유도 강아지에게는 설사나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육식 성향의 개는 인간만큼 야채 등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음식의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개 치아 모양은 부드러운 버섯도 많이 씹지 못하고 큰 채로 삼켜 버립니다. 버섯을 준다면 아주 작은 크기로 잘라서 먹일 필요가 있습니다.


버섯의 효능은?

버섯은 그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강력한 효능이 숨어 있습니다. 버섯에 포함된 영양소는 비타민 C, 비타민 D, 비타민 B1 · B2 · B3 · B5 · B6,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아연, 식이섬유 등입니다. 버섯에는 칼슘과 함께 그 흡수를 보조하는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뼈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D는 몸 전체의 건강에 빠질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버섯에 포함된 철분과 마그네슘은 체내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버섯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비만이나 기미가 있는 강아지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강아지 버섯 줄 경우 주의점

인간이 맛있게 먹고 있는 버섯도 개에게 줄 때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버섯은 강아지에게는 소화하기 쉬운 식품은 아닙니다. 맛있게 먹고 있어도 설사와 구토증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잘게 썰어서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팽이 버섯처럼 길쭉한 것은 먹을 때 목에 걸리기 쉽습니다. 짧게 해 줍시다. 또한 사람의 먹은 조리된 음식에 들어있는 버섯에는 개에게 해가 되는 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식에 있는 버섯을 건져서 주지 않도록 합시다. 




강아지와 버섯

강아지 중에는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소량이라도 만약 토하거나 설사를 할 경우에는 버섯이 원인이 아닌지 확인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되는 노견이나 작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되도록 주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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