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카메라를 싫어하는 이유와 극복 방법

Posted by drinker
2018. 9. 3. 14:35 강아지 이야기/행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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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중에는 기록에 남기고 싶은 순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사진이나 결정적인 순간을 찍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모델인 애견이 카메라를 보는 것을 싫어한다면 아쉬운 순간이 많이 남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강아지가 카메라를 싫어하는 이유와 극복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카메라를 싫어하는 이유

 

강아지가 카메라를 싫어하는 이유

1. 시선을 맞추고 싶지 않다

개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생물과 눈을 맞추는 일은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SLR과 같이 카메라의 큰 렌즈는 개에게 눈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시선을 마주치는 것을 자연스럽게 피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경우 작고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부 강아지들에게는 눈처럼 인식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그것 또한 눈으로 인식하는 강아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자신을 응시하고 초점을 맞추기 위해 때때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강아지들은 "뭔가 정체를 모른 시선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느끼고 경계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주인의 반응에 놀랐을 경우

똑똑한 강아지라면 한번 들은 꾸중을 계속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즐겁게 놀고 있는 때나 느긋하게 아무런 경계심도 가지지 않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이 "가만히!"라고 외치는 소리에 놀랐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것이 여러 번 반복되면 “그 눈이 이쪽을 향하고 있으면 주인이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꾸짖겠다"라고 카메라와 주인에게 혼나는 것이 연관되어 버려 카메라에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주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불안할 경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정면에서 본 적이 있습니까? 촬영하는 동안은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주인의 눈과 얼굴 전체 또는 얼굴의 일부를 핸드폰으로 가리게 될 것입니다.  주인의 얼굴과 눈의 표정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강아지에게는 그것이 불안하거나 불편하게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카메라 회피 극복 방법

1. 카메라가 일상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촬영 목적이 없어도 일상으로 카메라가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인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보는 것에 대해 위화감도 느끼지 않게 되고 카메라의 시선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면 애견의 일상의 모습을 찍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놀면서 사진을 찍는다

여행지나 평소 자주 나가지 않도록 특별한 순간일수록 추억으로 애견의 사진을 찍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럴 때는 오히려 애견의 텐션도 평소와 다르고 원하는 구도가 나오지 않아 생각하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애견의 사진을 찍을 때 주인도 사진 찍는 것을 좀 더 즐길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문제로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스트레스를 줘서는 안 됩니다. 자연스럽게 애견과 놀면서 생생한 표정을 담는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면 주인과 강아지 모두 사진 찍는 것을 즐거워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인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다른 무서운 눈이 쳐다본다고 경계하는 강아지도 맛있는 간식이 있으면 텐션이 오릅니다.  

 

 

간식에 정신을 빼앗겨 다른 생각은 하지 못할 때 강아지의 시선을 향하게 하고 간식을 준다면 카메라를 보면 간식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카메라를 보고 강아지가 텐션이 올라 좋은 기분이 되면 분명 누가 봐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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