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안올때 이유와 대처법

Posted by drinker
2018. 12. 13. 08:15 강아지 이야기/행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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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면 반가운 마음으로 강아지를 부르게 되는데 이름을 불러도 무반응 한다면 괜히 걱정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왜 이런 태도를 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안올때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안올때 이유



이름을 부르는 것을 무서워하는 경우

지금까지 이름을 부르고 꾸짖은 경험은 없나요? 이름을 불리는 것이 혼난다는 이미지가 붙어 버리면 강아지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아도 피하거나 무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름을 불리고 주인에게 가면 자신이 싫어하는 병원에 가게 된다거나 목욕을 하게 된다거나 하는 불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느끼면 이름을 불려도 무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름에 마이너스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기 위해서 평소 이름을 부를 때에는 칭찬을 해주거나 간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인이 이름을 부르면 뭔가 좋은 일이 있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면 이름을 불렸을 경우 무시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한 번 붙어 버린 나쁜 이미지를 수정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조금씩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경우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무언가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 무시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기심 많은 강아지에 많이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행동이며 다른 생각이나 행동이 끝나면 원점으로 돌아온 것처럼 평범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대책으로는 강아지를 즉시 꾸짖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의 행동과 감정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씩 주인과 강아지 사이의 주종 관계를 이해하고 주인이 불렀을 때 신속하게 반응 할 수 있도록 훈육을 합시다.



몸이 좋지 않은 경우

강아지도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다리, 허리, 관절이나 근육 등에 통증이 있을 경우 주인의 부름에 답하지 못하고 무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가능한 반응을 하려고 하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서 반응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와는 다르고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몸을 함부로 만지지 않고 아픈 곳은 어디인지, 불편한 곳은 어디인지 등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화로 인한 경우

개는 대형견의 경우 7세 정도부터, 또한 소형견은 9세 정도부터 노견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견이 되면 노화 현상으로 코와 입 주변에 백발이 나고 눈과 안구가 탁해지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외형적인 부분 외에도 시력, 청력, 후각도 쇠퇴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름을 불러도 잘 듣지 못해서 반응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움직이는 것이 곤란하여 무시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손상이 아니라 몸의 통증과 근력 쇠약, 외이염이나 내이염으로 인해 난청이 생기는 등 다양한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나이가 많다면 상태를 꾸준히 관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전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개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불러도 뒤돌아보기만 할 뿐 외면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개도 일부러 들리지 않는 척 도전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평소 산책 시간이 부족하거나 놀고 있는데 방해한 경우, 평소 주던 간식을 주지 않거나 주인의 여행 등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경우 등 주인에게 불만이 쌓였을 때 불만을 표현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명으로 부르거나 이름을 자주 언급할 경우

개는 별명으로 자신이 별명으로 불리더라도 그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귀여운 나머지 다양한 호칭을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되도록 가정 내에서는 호칭을 통일하여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가족끼리 대화할 때 강아지 이름을 자주 언급하는 경우에는 개가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안이하게 자주 부르거나 큰 소리로 대화할 때 강아지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면 반려견에게 자신의 이름에 대한 반응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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